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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과 감동 선사한 女 배구에, 격려금 6억 원으로 증액

도쿄올림픽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에 포상금 총 6억 원이 지급된다. 당초보다 포상금 규모가 훨씬 늘어났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9일 "신한금융그룹이 여자배구대표팀에 격려금 2억 원 전달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매 경기 투혼을 펼치며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며 "부상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여자 배구 대표팀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2018년 대한민국배구협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해 지난 4년간 남녀 배구대표팀의 국제대회 출전 지원, 해외 코치진 영입,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타이틀 후원 등의 지원을 이어왔다. 이로써 여자 배구 대표팀은 대한민국배구협회 2억 원, 신한금융그룹 2억 원, 한국배구연맹 2억 원 등 총 6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받게 된다. 한국은 지난 8일 도쿄올림픽 동메달결정전에서 세르비아에 0-3으로 져, 1976년 몬트리올(동메달) 대회 이후 45년 만의 메달 도전에서 고개를 떨궜다. 하지만 당초 1차 목표였던 8강을 넘어 4강 진출까지 이뤘다. 이에 한국배구연맹은 대표팀의 준결승 진출이 확정되자,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격려금 1억 원 추가 지급(4위 1억 원 포함 총 2억 원)을 결정하기도 했다. 대표팀은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이형석 기자 2021.08.0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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